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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사업비 129.8억 원 확보, 전년 대비 8.1% 증가↑ 전공자율선택제·「DanCare」·「AX-EL」 등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 호평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우리 대학은 2주기 3차년도(2024년)에 이어 3주기 1·2차년도(2025~2026년)까지 교육혁신성과 부문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전체 사업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129.8억 원 사업비를 배정받으며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41개 대학(수도권 64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전체 사업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8.1% 늘어난 사업비를 배정받으며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 대학은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무경계 교육 구조 체질 개선 ▲지속가능 학생 성장 시스템 재설계 ▲초연결 플랫폼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교육 생태계 재구조화 등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입학 후 원하는 전공 선택…학생 선택권 넓혀”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 이상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고,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도 넓혔다. 특히 천안캠퍼스는 비수도권 대학임에도 자발적으로 광역모집을 시행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전공자율선택제 전담 조직인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들의 1지망 전공 배정률이 97.2%를 기록하는 성과도 거뒀다.    ▲ 우리 대학은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페르소나’ 학생 모델이 전공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혁신원은 단국대 고유의 AI 기반 미래형 교육 모델 「AX-EL」을 중심으로 교수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생성형 AI 활용한 미래형 교육…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AI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모델과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전공 탐색부터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DanCare」를 통해 AI기반 교육 모델인 「AX-EL」과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 고유의 미래형 AI 교육모델인 「AX-EL(AI Transformation for Engaging Learning)」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AX-EL」은 액티브 러닝 교수법과 생성형 AI, 메타버스, XR 등을 융합한 교육모델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AI페르소나’ 활용 전공소개 콘텐츠 58개 개발 ▲학생 주도 AI 학습공동체 2,758명 이수 ▲AX-EL 학습법 3,696명·교수법 12,469명 이수 ▲AI 학생역량진단모델 「AI-COMP」 개발 및 2,143명 진단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의학관·ICT코딩라운지 등 학생 중심 교육 환경 대폭 확충   교육혁신을 뒷받침할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약 70억 원을 투입했다.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해 ▲의학관 및 의학2관 리모델링 ▲ICT코딩라운지 ▲청년창업라운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며 전공교육부터 AI·SW교육, 창업,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개방·공유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의학2관(지상 3층, 연면적 2,715㎡)에는 환자진료평가실·수기실습실·표준환자교육실 등을 갖춘 임상실기교육센터와 교수연구실을 조성해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도 했다.    안순철 총장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단국대가 추진해 온 학생 중심 교육혁신의 방향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학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융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공별 특성과 AI 역량을 결합한 ‘AI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하고,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의생명·예체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또한 전공교육과 AI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지혜   2026.08.11  1347 

‘안서동 슈바이처’이정구 명예교수, 남수단 의료지원에 1억 원 쾌척

남수단 의료에 평생 헌신한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 기려 개교 8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 및 단국대병원 의료진, 남수단 의료봉사 파견 예정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안서동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정구  명예교수(85)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특별한 마음을 전해왔다. 후학 양성과 남수단 의료지원에 써달라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것.   이번 기부는 지난 2024년, 단국대 재직 시절 20여 년 동안 모은 연금 1억 원을 기탁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원이다. 발전기금은 후학 양성과 함께 남수단 의료에 평생을 헌신한 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기리는 의료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이정구 명예교수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우리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7년 남수단 의료봉사에 나선다. 의과대학과 단국대병원 의료진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톤즈에서 실천했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한다는 취지다.   이 명예교수는 “의료인은 평생 사람을 돌보는 직업이다. 내가 가진 경험과 기술,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후배들도 자신의 의술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고,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지난 2024년 우리 대학은 이정구 명예교수의 후배사랑과 인재양성의 뜻을 기려 의학관 334호를「이정구 강의실」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정구 명예교수, 부인 김원숙 씨]  ▲ 단국대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의료봉사를 이어온 이 명예교수는 75세부터 84세까지 미국 얼바인베델교회의 은퇴 의사 모임(Retired Doctors)과 국제 NGO 활동에 참여했다.   이 명예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20여 년간 전문의 과정과 임상·연구 교수로 활동했다. 1992년 단국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한 후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어질병의 진단과 검사·치료 체계를 정립했다.    1994년 대한평형의학회를 창립하고 전정기능검사 워크숍(VFT)을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에는 단국대에 의학레이저·의료기기연구센터를 설립해 의학 레이저 장비 국산화의 초석을 놓았다. 퇴임 후에도 후학 양성에 힘써 2025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이정구 학술상’을 제정하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단국대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아내 김원숙 씨와 함께 남태평양 바누아투와 솔로몬제도, 멕시코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며 평생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가지혜   2026.08.13  965 

[DKU 이끄는 우수 연구소를 만나다] 과학기술 실용화 지원과 교육의 중심,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STAR Academy)

우리 대학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처·산학협력단·대외협력처는 공동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연구, 단국대」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는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의 연구 경쟁력과 성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STAR Academy) 연구진    전국 6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재 양성 선도 임성한 단장 “연구성과를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실용화 플랫폼으로 도약”   전국 6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평가 ‘우수’ 대학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회·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2회 수상.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술이전과 창업, 산업혁신으로 연결하며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과학기술실용화·과학기술창업·과학기술경제안보를 아우르는 융합교육과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시장, 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한 과학기술적 성과 제고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해 요구되는 정책·실용화·창업·경제안보를 모두 꿰뚫어 보는 전문가들이 탄생하는 곳. 임성한 단장을 만나 사업단의 경쟁력과 성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실용화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임성한 단장(기계공학과,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    ■ Q1.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은 어떤 비전으로 출범했나요.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은 우수한 연구성과가 논문이나 특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비전으로 2022년 5월 출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하고 연구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역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STAR Academy)’ 사업을 추진했고, 우리 대학은 경기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업단은 단순히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R&D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창업, 정책, 투자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융합형 과학기술 실용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Tech Bridge’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산업과 국가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Q2. 사업단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연구-산업-사업화'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원 교육부터 실제 기술사업화 프로젝트, 기업 공동연구, 기술이전, 창업, 정책 연구까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대학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과학기술경제안보 등 4개 전공을 운영하며 기술과 정책, 경제와 사회를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기술과 시장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사례 데이터베이스인 STAR-BANK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한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 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을 쉴 틈 없이 가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실무 밀착형 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기업의 기술을 분석하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며, 졸업 후 즉각적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실전형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 지난 2022년 과학기술성과실용화사업단(STAR Academy) 개소식 기념사진  ▲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7년까지 약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Q3. 최근 가장 주목받은 사업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과기정통부 주관 사업평가에서 2022년 사업단 출범 이후 전국 6개 참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점입니다. 사업단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2회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2회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STAR Academy Day, STAR Experience, STAR IP Cam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용화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특허 분석과 기술가치평가, 비즈니스모델(BM) 개발, 기술창업, 투자유치 전략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춘 것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여기에 특화산업 보충 교과목을 제공하는 STAR AID Campus와 전문가 그룹인 정책자문위원회(STAR Think-Tank)까지 더하여 단국대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실무 역량 중심 교육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 Q4. 연구나 정책 발굴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있네요.    사업단은 교육뿐 아니라 과학기술정책과 기술사업화 분야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체 정책보고서 『STEP FUTUREs』를 발간하고, 한국과학기술실용화학회(KSTC) 창립과 전문 학술지 『과학기술융합연구(JSTCR)』 발간을 주도하는 등 과학기술 실용화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논의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성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개선과 기업 기술사업화, 창업 아이템 발굴, 지역 산업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사업단 연구의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제조, 디지털헬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실용화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Q5. 사업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 실용화'란 무엇인가요.   과학기술 실용화는 연구실에서 탄생한 과학기술이 실제 사회적·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구개발에서 시작해 특허,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사업화, 창업, 산업 확산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포함됩니다.   과거에는 우수한 논문이나 특허를 만들어내는 것이 연구의 중요한 목표였다면, 이제는 ‘이 기술이 실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사업단은 바로 이러한 과학기술 실용화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 Q6.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사업단은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기술창업 및 기술경영 역량 강화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정책 및 실용화 연구 확대입니다.   특히 AI융합 디지털헬스를 비롯한 융합 헬스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반도체·첨단제조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에서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빠르게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Q7. STAR Academy 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인재 양성입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단순히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실전형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기업 참여형 수업, 산학 공동 프로젝트, 특허 및 기술가치평가 실습, 창업교육 등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신 산업 동향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STAR Academy Day’, 방학 기간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STAR Experience’, 우수 아이템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STAR IP Camp’, 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STAR AID Campu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 사례를 축적한 ‘STAR-BANK’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유래문제해결형 학습(IOPBL)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기술을 분석하고 시장성을 평가하며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까지 경험합니다. ■ Q8. 국내 6개 대학이 광역별로 STAR Academy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사업단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 사업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술과 시장, 정책,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융합형 실용화 교육 모델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2027년까지 약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정책·실용화·창업·경제안보를 하나의 교육체계 안에서 운영하고, 경기권 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실제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을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하며 산업혁신까지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 단국대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Q9. 현장 중심의 교육에 있어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큰 화제입니다.    사업단의 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입니다. 특히 정유한 주임교수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유래문제해결형 학습(IOPBL)과 기업 참여형 수업, 과학기술정책 및 실용화 교육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한계와 시장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감각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Q10. 학생들이 연구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요.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전원에게 정부 지원 장학금 50%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석사과정은 요건에 따라 최대 50%의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 자체 프로젝트 참여에 따른 연구보조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연구, 실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Q11.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 사업단의 목표는 연구성과를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실용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전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학에서 탄생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술이전과 창업, 산업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단국대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실용화를 선도하는 대표 거점대학이자, 미래 산업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지혜   2026.08.12  1538 

조정희 교수팀, 폐암 재발 부르는 분자표적항암제 내성 원인 규명  H

■ 폐암 85%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의 약물 내성 유발하는‘ecDNA 매개 RAF1 유전자 증폭 기전’및‘임상 유의성’최초 검증 ■ 기존 EGFR 표적항암제와의 병용치료 통해 약물 내성 극복 방향 제시   ▲ 왼쪽부터 조정희 교수, 김수진 박사   우리 대학 조정희 교수(의생명과학부 의생명시스템학전공)와 김수진 박사 연구팀은 성균관대 김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비소세포폐암의 분자표적항암제 내성을 유발하는 새로운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폐암 치료의 임상적 유의성을 세계 최초로 검증했다.   기존 난치성 폐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임상치료 전략을 제시한 이번 연구 성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2025년 IF=81.2, JCR 상위 0.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RAF1 extrachromosomal DNA amplification confers acquired erlotinib resistance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model’)   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특히 동양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0~50%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EGFR 표적항암제가 주요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의 새로운 재발 기전 규명 및 혁신 임상 전략 제시     EGFR 표적항암제는 초기 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치료가 지속되면 상당수 환자에게 약물 내성이 발생하고 암이 재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내성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폐암 연구의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폐암 세포 모델을 대상으로 대단위 전장유전체와 전사체를 통합 분석한 결과, 약물 내성을 획득한 일부 암세포에서 염색체 밖 DNA인 ecDNA가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ecDNA를 통해 RAF1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증폭되며, 이러한 변화가 EGFR 표적항암제 내성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어 다양한 세포 및 동물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RAF1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ecDNA 형성을 차단하면 기존 EGFR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성이 회복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조정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ecDNA와 RAF1을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하고, 기존 EGFR 표적항암제와의 병용치료를 통해 폐암의 주요 난제인 약물 내성과 재발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임상 패러다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ecDNA 형성에 의한 비소세포폐암의 진화와 내성 획득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향후 ecDNA 기반 약물 내성 및 재발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그리고 정밀 의료 기반의 차세대 혁신 항암제 개발 연구를 지속해 난치성 폐암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조정희 교수 주도로 미국 예일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인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단'과 '혁신신약개발연구소'에서 수행됐으며,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개발사업과 천안시 및 충청남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형준   2026.08.05  3567 

단국대병원, ‘환자경험평가 최고 등급’ 및 ‘충남 최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제5차 환자경험평가 최고 등급 획득… 충청권 1위, 전국 상급종합병원 3위 달성 충남 최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24시간 중증 정신응급 통합진료 체계 구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에서 전국 3위에 오른 데 이어, 지역 내 중증 정신응급 환자를 전담하는 중추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전경■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다”…환자경험평가 전국 3위 달성 단국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종합점수 95.95점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3위, 대전·충청권 1위, 전국 376개 전체 평가 대상 기관 중에서도 종합 4위에 올랐다. 특히 전국적으로 점수가 저조했던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 제공’, ‘투약·검사·처치 관련 부작용 설명’ 등 소통 및 정보 제공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단국대병원은 스마트 전산 시스템을 적극 도입·활용해 환자들에게 회진 예상 시간과 각종 검사 및 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회진 불확실성 및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적음에 따른 환자의 답답함을 크게 해소했다.△ 환자의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위해 야외정원을 함께 웃으며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환자 참여형 야외정원 동행 캠페인 ▲교직원 중심 ‘단아한 봉사단’의 입원환자 목욕 봉사 등 진심어린 정서 케어를 지속해 왔으며 ▲환자경험 상시 조사 시스템 ▲퇴원환자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입원 시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에서 환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다.■ “충남지역 정신응급 환자 지킴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최상의 환자 중심 서비스 입증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도 내디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단국대병원을 충남지역 최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자살 시도 등으로 생명이 위험하거나 신체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 환자에게 24시간 신체·정신과적 통합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충남 지역에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없어 환자들이 신체적 응급처치와 정신과적 평가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하거나 치료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재일 병원장은 “입원 치료라는 낯설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 속에서 환자분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하고 마음까지 보듬고자 했던 전 교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서적 지지와 공감은 물론,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증 환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단국대병원의 지정으로 충남 지역 환자들도 한 기관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통합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단기관찰구역 운영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윤주연   2026.08.05  1973 

'학부생 연구트랙제', SCIE 논문 게재 등 실질적 연구성과 잇따라 N

2026학년도 1학기 14개 연구소 참여… 장학금 지원 및 대학원 진학 연계 학술대회 구두·포스터 발표부터 국제학술지 공동저자 등재까지   연구처(처장 박선호)에서 지원하는 ‘학부생 연구트랙제’가 학부생의 SCIE급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부생 연구트랙제’는 학부생이 교내 연구소 과제에 참여해 지도교수와 대학원생의 밀착 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대학원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료자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과 차기 프로그램 선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산업기술연구소,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의학레이저연구센터, 돌봄통합구강건강연구소를 비롯해 양 캠퍼스 14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6개 연구소에서 괄목할 성과가 확인됐다. 특히 의학레이저연구센터 이재원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은 피부조직 관련 연구에 참여해 SCIE급 국제학술지(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공동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안았다.     ▲ 이재원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이 밖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산업기술연구소 김남헌 학생(전자전기공학전공 4학년)이 대한전기학회 포스터 주저자로 나선 것을 비롯해, 구준모 학생(심리치료학과 4학년)이 보건학종합학술대회, 김진희 학생(치위생학과 3학년)이 한국치위생학회, 이도연·이도영 학생(미생물학전공 3학년)이 한국생물과학협회 각각 구두 및 포스터 발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전 연구 경험을 입증했다. ▲ 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김진희 학생(치위생학과 3학년)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재원(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해 보며 예비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안진철 교수(의학레이저연구센터)는 “학부생들이 정규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연구 윤리와 문제 해결 능력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처는 학부생 연구트랙제를 통해 학부생의 연구 참여 기회 확대 및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연구성과의 확산과 대학원 진학 연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연구인재 양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2026.08.14  737 

“AI로 업무 혁신” 교육혁신원,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개최 N

교직원 50여 명, 실제 현업 과제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홍보영상 20여 편 및 웹·앱 서비스 10종 제작 교육혁신원(원장 노지현)은 지난 10일(월) 죽전캠퍼스에서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회 AX-EL Co-Creation Workshop: 교직원 디지털 역량강화」 진행 모습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AI 영상 크리에이팅, ▲바이브코딩(Vibe Coding) 두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별 전문가 초청을 통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현업에서 느끼던 실질적인 과제를 주제로 삼아 즉시 활용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했다.첫 번째 세션인 ‘AI 영상 크리에이팅’에서는 콘텐츠 제작 목적에 맞는 홍보 메시지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 캐릭터를 활용해 부서별 AI 캐릭터 14종을 새로 제작했으며, 기존 제작 여력이 부족했던 행정 과제들을 완성도 높은 AI 홍보영상 20여 편으로 제작 및 배포했다.▲ AI영상 크리에이팅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두 번째 세션 ‘바이브코딩’에서는 PRD(제품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부터 웹사이트 제작, 배포까지 개발 전 주기를 진행했다.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 참석자들도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며 맞춤형 학사 지원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총 10종의 웹·앱 서비스를 제작했다.▲바이브코딩을 통해 직접 개발한 웹/앱 사이트 또한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출물을 협업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서로 댓글과 반응을 남기며 하나의 결과물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공동창작(Co-Creation)' 구조를 완성했다.정효정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AI 활용 역량은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지현 교육혁신원장은 "AX-EL은 특정 부서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델이 아니라 교원과 직원이 현장의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도출된 결과물이 곧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과제이며 구성원 모두가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 당사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AX-EL Co-Creation Workshop'을 추진하며 기획-구현-검증으로 이어지는 AX-EL 교육혁신 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영경   2026.08.14  413 

나막신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㉚]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나막신』 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신발은 형태와 재료,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형태에 따라서는 신목이 길어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화(靴)와 신목이 짧은 혜(鞋)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나무를 깎고 안쪽을 파내어 만든 신을 극(屐) 또는 목극(木屐)이라 하며, 나막신이라 부른다. 최세진(崔世珍)의 『사성통해(四聲通解)』에서는 목극을 ‘나모 격지’라고 풀이하고 있어, 당시 나무로 만든 신을 ‘격지’라고도 불렀다.    ▲ 소나무를 깎아 만든 나막신으로, 신코와 뒤축이 위로 높게 올라가 전체적으로 유려한 곡선을 이룬다. 표면은 붉은색을 띠며, 신코에는 여러 줄의 선을 음각하여 장식하였다.    ‘나막신’의 옛말은 ‘나모신’으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나모신’은 ‘나무’를 뜻하는 ‘나모’와 ‘신’이 결합한 말로, 19세기에는 ‘나무신’, ‘나막신’, ‘나목신’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나막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다.   나막신은 주로 비 오는 날에 신었으나 맑은 날에도 착용하였고 남녀노소와 신분에 관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다만 착용에는 일정한 예법이 있었는데, 조선 후기 백과사전서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나막신을 신고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을 오만한 행동으로 여겨 천인이나 젊은이는 양반이나 어른 앞에서 감히 신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난한 선비들이 마른날에도 나막신을 신고 다녔는데, 걸을 때마다 굽에서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들을 ‘남산골 딸각발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나막신은 나무를 파서 신과 굽을 통째로 만들었는데, 사용된 재료는 소나무·배나무·참죽나무·은행나무·오동나무 등 다양한 목재가 사용됐다. 특히 오동나무는 가벼워 널리 선호되었으며, 참죽나무나 은행나무로 만든 나막신에는 옻칠이나 조각, 채색 등을 더하기도 하였다. 나막신의 형태는 신코가 날렵하게 올라가 신울로 이어지는 당코형과 코가 비교적 둔한 발막형으로 나눌 수 있다. 굽이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돌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굽이 낮거나 거의 없는 평격지가 널리 사용됐다. 장식이 없는 소박한 나막신뿐 아니라 신코와 신울에 태사무늬를 새기고 검은색을 칠한 것, 불에 달군 인두로 가는 선무늬를 넣은 것도 있다. 특히 색을 칠해 꾸민 나막신은 ‘채극(采屐)’이라 하였으며, 어린아이용 나막신에 화려한 채색을 한 것이다.   ▲ 태사혜(太史鞋)의 형태와 장식을 본떠 만든 남성용 나막신이다. 오동나무를 깎아 만들고 표면에 붉은색을 칠하였다. 신코와 뒤축에는 당초문을 음각하고, 신울 가장자리와 도리 등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조선 후기 생활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섬용지(贍用志)」에는 나막신 관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나막신은 신은 뒤 물로 씻지 않고 젖은 천으로 닦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햇볕에 직접 말리면 표면이 터져 갈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목재의 특성을 고려한 당시의 생활 지혜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나막신의 제작과 판매 모습은 조선 말기와 근대의 그림과 사진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 「목혜장이」에는 두 명의 장인이 나무를 다듬고 안쪽을 파내어 나막신을 만드는 모습과 함께 제작 도구와 여러 단계의 나막신이 그려져 있다. 또한 『Burton Holmes Travel Stories』에 수록된 나막신 가게 사진에서는 여러 형태의 나막신이 가게 앞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당시 나막신이 일상적으로 제작·판매되었던 생활용품이었음을 보여준다.   나막신은 비나 눈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신발이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을 살펴보면 재료와 형태, 장식이 매우 다양하다.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에서부터 운혜나 태사혜의 형태를 본뜨고 조각과 채색을 더한 것까지, 나막신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미적감각, 목공예기술이 함께 담겨 있다. 오늘날에는 일상에서 거의 사라진 신발이지만, 나막신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가지혜   2026.08.12  489 

전덕재 교수 저서 외 3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 대학 전덕재 교수(사학과), 윤재환 교수(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기획), 김학준 석좌교수의 저서가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저서는 ▲전덕재 교수의 「신라국경변천사 (2025 학연문화사)」 ▲윤재환 교수 외 6인(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기획) 「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 (2025 학자원)」 ▲김학준 석좌교수의 「남북한문전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정치·법제·행정·사회경제·사상·문화·외교·통일에 관한 국내외 저술의 분류와 해설. 제1-15권 (2022 단국대학교출판부)」 이다.    ▲ [왼쪽부터] 전덕재 교수의「신라국경변천사」, 김학준 석좌교수의「남북한문전」, 윤재환 교수(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 저서 표지      전덕재 교수의 『신라 국경 변천사』는 건국부터 멸망까지 천 년에 걸친 신라의 국경 변화를 다양한 문헌과 지리서, 고지도 등을 토대로 추적한 학술서이다. 신라가 가야·백제·고구려 등 주변 세력과 경쟁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삼국 통일 이후 북방으로 진출한 과정부터 후삼국시대 영토가 축소되는 과정까지를 ‘국경’이라는 공간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라의 흥망성쇠와 고대 국가의 형성·발전 과정을 새롭게 조명했다.   전덕재 교수는  “『신라국경변천사』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책은 삼국의 접촉과 교류, 국경 지역의 행정구역 재편 과정을 살펴보고 ‘국경의 변천’이라는 공간사적 관점에서 신라 천년의 흥망성쇠를 새롭게 조명한 연구다. 어려운 출판 환경 속에서도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 연구와 저술이 꾸준히 이어지고, 이러한 연구 성과가 출판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준 석좌교수의 『남북한문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정치·법제·행정·사회경제·사상·문화·외교·통일 등에 관한 국내외 저술을 집대성해 시대와 주제별로 분류·해설한 총 15권의 학술서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연구문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국과 남북한 연구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관련 연구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문헌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윤재환 교수 외 6인이 집필한(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 「백하 윤순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의 일단」은 조선 후기 소론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관료인 백하 윤순의 문학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학술서이다. 그동안 서예와 일부 문학 작품에 집중됐던 연구에서 벗어나 윤순의 생애와 문집, 문학관, 시와 산문 등을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그의 문학적 면모와 문학사적 위상을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또한 기존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윤순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우리 대학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이 기획했다.  윤재환 교수는 “이번 저서는 서예가의 명망에 가려져 있던 윤순의 문학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첫 연구서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소 구성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8종(△인문학 114종 △사회과학 104종 △자연과학 70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 대학 교수의 저서는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가지혜   2026.08.11  790 

조직재생공학연구원, 화상 치료 스마트 하이드로겔 개발 H

화상의 염증 제거와 조직 재생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치료 플랫폼 제시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논문 선정   조직재생공학연구원(원장 김해원)이 대표적인 난치성 상처인 화상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드레싱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제시해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6년 8월호 표지   화상 상처는 외상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렵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상처로 꼽힌다. 상처 부위에서 세포외DNA(이하 cfDNA, cell-free DNA)와 염증 물질이 계속 쌓여 정상적인 조직의 재생을 방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화상 상처 초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고, 이후에는 새로운 조직이 자라도록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면서 치료 성분을 상처 회복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출하는 'hCPB 나노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화상 초기 염증의 원인인 cfDNA를 제거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이어 면역세포 기능을 회복하는 약물과 생체 활성 이온을 순차적으로 방출해 새로운 혈관과 조직 형성을 돕는 원리이다.  ▲ 상처 치유 단계에 맞춰 염증 완화, 면역세포 재생, 신생 혈관 생성을 순차적으로 유도하는 메커니즘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제는 화상 상처 치유 단계에 맞춰 필요한 치료 기능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재생 치료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다. 특히 화상 상처에서 cfDNA가 염증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를 직접 제거해 조직 재생을 유도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제1저자인 김한샘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는 화상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능동적으로 제거하고, 면역 조절과 혈관 생성을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며 "화상뿐 아니라 당뇨병성 궤양과 만성 염증성 상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2026년 IF=19) 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Pull-and-Push Nanotherapeutic Hydrogels: Scavenging Inflammatory Triggers While Driving Tissue Regeneration in Burn Wounds」이다.    

김형준   2026.08.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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