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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개최 “동문과 함께 DKU 미래 협력 다진다” N

죽전캠퍼스 이전 18년, 대학의 변화와 미래 발전상 소개 지속 가능한 대학-동문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 강화   우리 대학이 오는 20일(토) 오전 10시 죽전캠퍼스에서 동문 800여 명을 초청해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모인 우리, 단국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동문과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캠퍼스를 거닐며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한 이후 18년 동안 대학 발전상을 소개하고 AI, 반도체, 미래차, 메디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대학의 비전을 동문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 포스터  걷기 코스는 지역사회 명소로 자리 잡은 폭포공원과 베어토피아(스터디라운지), 단국역사관, 석주선기념박물관, 평화의 광장, 퇴계기념중앙도서관, 1947_commons(학생식당), 단국스토어, 대운동장, 생활관 등 캠퍼스 주요 명소를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된다. 뮤지컬 배우 윤형렬 동문(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재학생 태권도시범단, 동아리(음악·응원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캠퍼스 곳곳에서는 ▲체험부스(해외문화체험·전통부채·아로마테라피·페이스페인팅·꽃차시음) ▲홍보부스(치과병원 구강검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제품 체험, 단국스토어 굿즈 전시·판매) 등이 운영된다.  ▲걷기 코스는 지역사회 명소로 자리 잡은 베어토피아, 단국역사관, 석주선기념박물관, 평화의 광장, 단국스토어 등 캠퍼스 주요 명소를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국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까지 동문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기부·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과 동문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학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대학의 미래 비전을 함께 열어 간다는 목표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캠퍼스 이전 후 18년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하나의 대학 체제를 완성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동문들이 변화된 대학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단국의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가문의 : 단국대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031-8005-2036~9)

가지혜   2025.09.11  477 

김민규 교수팀, 차세대 IoT‧헬스케어 이끌 소재로 ‘카이랄’제시, 세계 권위 학술지 초청 게재 N

김민규 교수팀(화학공학과)이 웨어러블 센서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을 ‘카이랄(Chiral)’ 소재의 미래 연구 전망을 내놓은 논문을 세계 권위 학술지에 초청 게재했다.    ▲ (왼쪽) 김민규 교수(화학공학과)와 (오른쪽) 김나예 학생  논문명은 「Chiral Materials in Wearable Sensors: Current Advances and Future Directions(웨어러블 센서에서의 카이랄 소재: 최신 발전과 미래 방향)」으로, 지난 8월 분석화학 분야 국제 권위지 ACS Sensors (JCR 기준 상위 3.6%, IF=9.1)에 퍼스펙티브(Perspective)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 교수팀의 주요 연구 분야인 카이랄성은 분자식은 같지만 구조가 다른 성질을 말한다. 왼손과 오른손이 구조는 동일하지만 거울에 비친 것과 같이 대칭을 이루고 있어 서로 겹쳐지지 않는 것과 같다. 이러한 특성으로 고성능 컴퓨터, 차세대 바이오센서 개발 등 첨단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카이랄 소재의 특성을 웨어러블 센서에 적용할 경우 ▲반복 센싱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계적 안정성 ▲우수한 압전 특성 ▲선택적 분자 결합 능력 등을 바탕으로 센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나예 양(화학공학과 4학년)은 “카이랄 소재의 특성을 바이오센서에 활용하면 땀 속 아미노산, 젖산 등 대사 지표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으며, 맥박, 체온, 습도, 압력, 운동 신호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교수는 그동안 바이오 카이랄 소재를 활용한 센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특히 카이랄성 유기-금속 골격체(MOF)를 적용한 전자 바이오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아왔다.   김 교수는 “카이랄 소재는 차세대 IoT와 헬스케어 발전의 핵심 동력이자 미래 바이오센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원천기술”이라며 “이번 논문은 카이랄 소재가 웨어러블 센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조망하고, 카이랄 소재를 센서 플랫폼에 통합해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11  325 

새 학기 맞아 쾌적하고 건강한 캠퍼스로 새 단장 N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위해 학습·휴게 환경개선”  우리 대학이 여름방학 동안 양 캠퍼스 새 단장을 마쳤다. 체육관, 강의실, 정류장, 쉼터 등 주요 시설이 대대적으로 정비돼 학생들이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죽전캠퍼스, 체육관 환경개선‧친환경 농구장 바닥‧정류장 교체 ■ 체육관 방수공사/헬스장/실습실 확충  죽전캠퍼스 체육관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쳤다. 수년간 이어진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 방수공사 ▲균열 보강과 누수 균열 보수 등 근본적인 구조 보강이 이뤄졌다. 단순 보수를 넘어 대대적인 방수공사와 구조 보강공사를 통해 누수 문제를 깔끔히 해결했다.  체육관 내부 역시 주경기장 바닥을 보수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스쿼시장을 다목적 실습실로 전환하고 보컬연습실을 실습실로 교체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체육관에 위치한 헬스장은 교원과 직원들을 위한 체력단련 시설로 거듭난다. 혜당관(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생전용 헬스장과 별도로 기존에 있었던 헬스 시설과 공간을 정비해 구성원들이 쾌적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 체육관 내부 보수공사 전경 ■ 대운동장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조성, 농구장 친환경 바닥재 교체  대운동장 인조잔디가 캠퍼스 이전(2007년) 이후 17년 만에 전면 새 단장을 마쳤다. 오랜 기간 사용으로 인해 곳곳이 마모돼 학생들이 운동하기에 불편함이 컸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풋살경기장 2면을 신규로 조성해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구장 2면의 바닥재도 개선됐다. 기존 우레탄 바닥은 시간이 지나면서 미끄러움과 내구성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변경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는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부상 위험을 줄여주고 내구성이 높아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 체육시설 전경 ■ 학생 편의시설 확충, 학생식당 라운지와 정류장 시설 개선  학생들의 교류와 휴식을 위한 야외 공간도 새로 마련됐다. 학생식당 '1947_commons' 주변으로 라운지를 조성했으며 명칭은 '1947_park'로 명명됐다. ▲곡선형 벤치 ▲계단형 데크 ▲테이블 등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정문 앞 버스 정류장은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박스형 정류장으로 교체됐다. 새 정류장에는 ▲에어컨 ▲온열 의자가 설치돼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 정문 정류장 박스형 시설·야외 학생 쉼터 전경 천안캠퍼스,  디지털 씨어터 강의실 개소 및 주차난 해소 노외주차장 증설 ■ 인문과학관 디지털 리빙랩 / 자연과학1관, 공학관 리모델링 강의실 환경개선도 눈에 띈다. 인문과학관 008-1호가 HUSS 디지털 리빙랩 씨어터로 새 단장했다. 기존 설치되어 있던 고정식 의자를 철거하고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음향 장비, 편안한 의자를 갖춘 극장식 강의실로 수업환경을 개선했다. 자연과학1관과 공학관의 부분 리모델링도 이뤄졌다. 자연과학1관 1층과 2층의 실험실, 강의실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고 복도 및 공용 부분에 대한 도색이 이뤄졌다. 공학관 1층 로비에는 학생들의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 디지털 리빙랩 씨어터 / 자연과학1관 실험실 조감도 ■ 노외주차장 시설 개선 및 141면 신규 주차 공간 증설 천안캠퍼스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주차면 141면을 확충했다. 보건과학관 뒤 임시주차장은 ▲파쇄석 포장 ▲주차선 정비 ▲진출입로 확장 ▲연결 계단 보수 등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문과학관 앞 주차장 ▲운동장 주변 주차장 ▲학생회관 주변 주차장 등 141면의 신규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천안캠퍼스 총무팀은 노외주차장 인근에 버스 승강장을 신설해 안전한 보행 환경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노외주차장 전경 안순철 총장은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친화적 환경을 확충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엽   2025.09.09  765 

“청년 장병 취업‧진로 지원 나선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제55사단 MOU

용인 지역 청년 장병 대상 진로 탐색‧취업 지원 ‘맞손’ 직업 선호도 검사, 취업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및 육군 제55보병사단과 손잡고 용인 지역 청년 장병을 위한 취업·진로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청년 장병들을 대상으로 변화된 일자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5일(금) 용인시 제55보병사단에서 열렸으며 김오영 교학부총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 (오른쪽부터) 김오영 교학부총장, 이임수 육군 제55사단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 대학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육군 제55보병사단과 손잡고 용인 지역 청년 장병을 위한 취업‧진로 지원에 나선다. 지난 5일(금)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년 직업훈련 등 고용지원 정책 안내 ▶청년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장병 모집·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 협약기관 간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우리 대학 취창업지원처는 전역을 앞둔 청년 장병을 대상으로 매월 「직업선호도(S형) 해석과 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 특강을 통해 직무선호도 검사를 실시해 100여 명의 장병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으며, 고용노동부 청년지원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통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수도권 청년고용지원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는 지역 청년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진로 교육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라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08  241 

죽전치과병원, 수원고등법원과 치과 의료감정 효율화 위한 MOU 체결

죽전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은 지난 3일(수) 수원고등법원 소회의실에서 수원고등법원(법원장 배준현)과 치과 의료감정 절차의 효율과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김철환 죽전치과병원장이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과 치과 의료감정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의료감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법원의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감정은 의료분쟁 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판단하는 절차로, 법원·보험사·수사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죽전치과병원은 치과의료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감정단을 운영하며 의료감정을 지원한다. 특히 의료감정촉탁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신체 감정은 3개월, 진료기록 감정은 2개월 이내 감정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 김철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 의료감정 절차를 개선하고 전문적인 감정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건이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철환 원장은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감정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돼 공정하고 전문적인 치과 감정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인   2025.09.04  1026 

에너지공학과 교수진, 저명 학술지에 연이어 논문 게재

△김우병 교수, 양민호 교수 우리 대학 에너지공학과 교수진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나란히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첨단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김우병 교수 연구팀 “실리콘 수소센서 상용화 앞당겨” 김우병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 나노와이어(SiNW)를 이용한 수소센서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실리콘 나노와이어는 수소 가스를 감지하는 센서 소재로 주목받았지만, 일정 길이 이상을 만들거나 유연한 기판 위에 옮기는 과정에서 구조가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산화수소(H₂O₂)-기반 금속보조식각(MACE)'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용액 순환 방식과 물에 담그는 과정을 추가해 200μm가 넘는 길이가 긴 나노와이어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완성된 나노와이어는 종이처럼 휘어지는 기판에 옮긴 후에도 손상되지 않았다. 특히 센서는 5% 농도의 수소 가스를 감지할 경우 약 3초 만에 반응했고, 30일이 지난 뒤에도 초기 성능의 85% 이상을 유지해 우수한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김 교수는 “기존 방식으로는 수소센서의 감도와 수명을 동시에 잡기 어려웠지만, 이번 기술은 실용화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라며 “유연 전자소자, 웨어러블 센서,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Scalable fabrication of ultra-long silicon nanowires via H₂O₂-enhanced MACE for flexible hydrogen sensors(유연 수소센서를 위한 과산화수소 기반 MACE 공정을 통한 초장 실리콘 나노와이어의 대면적 제조)」로 심보림(대학원 파운드리공학과) 석사 과정생이 1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양민호 교수 연구팀 “차세대 무음극 리튬금속전지 기술 개발” 양민호 교수 연구팀은 무음극 리튬금속전지(anode-free lithium metal battery)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앞당겼다. 무음극 리튬금속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에서 사용되던 흑연 음극을 없앤 구조로,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인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이 고르게 쌓이지 않아 배터리 수명이 짧고, 안전성 문제가 발생해왔다. 양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리 티피(Cu teepee)' 나노 구조를 고안해 전지의 음극 집전체에 적용했다.  텐트처럼 생긴 미세한 구조들이 리튬 이온이 한 곳에 몰리지 않고 균일하게 증착되도록 유도해 리튬 덴드라이트(리튬이 불균일하게 쌓여 나뭇가지 모양으로 성장하는 구조)의 발생을 억제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리튬금속전지는 120회 충·방전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90.4%를 유지하는 등 기존에 상용화된 순수 구리 호일을 이용한 리튬금속전지에 비해 2배 정도의 효율 증가를 보였다. 양 교수는 “기존 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접근”이라며, “이번 연구가 리튬금속전지의 상용화,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대와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양민호 교수와, 원종호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최재원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논문명은 「Uniform lithium deposition using Cu teepee structures for anode-free lithium metal batteries(구리 티피 구조를 이용한 무음극 리튬 금속전지의 균일 리튬 석출 기술)」 한편 에너지공학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첨단소재,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라이즈사업의 에너지융합전공 컨소시엄 주관대학을 맡아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 개발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에너지 전문인력 지역정주 등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을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김우병 교수 #양민호 교수 [대학뉴스 제보] 죽전 홍보팀 : 031-8005-2032~5, 천안 홍보팀 : 041-550-1061

윤주연   2025.09.04  1094 

“단국의 든든한 가교 될게요” 고정용 총동창회장, 대한씨름협회 발전기금 기탁… 동문 간 우정 다져 H

26만 단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활력있는 동문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고정용 총동창회장(경제학과 77학번,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 대한씨름협회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오른쪽)이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고정용 회장이 대표로 있는 ㈜아이젠파마코리아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체육교육과 76학번 동문인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회장에게 전달돼 동문 간 협력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전달식은 지난 1일(월) 대한씨름협회에서 열렸으며 고정용 회장, 이준희 회장, 박지원 동문(국회의원, 총동창회 고문), 김재일 대외부총장, 총동창회 임원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준희 회장은 “차세대 천하장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씨름협회에 깊은 애정과 지원을 보내주신 고정용 총동창회장님과 ㈜아이젠파마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참석자 단체 사진  고정용 회장은 “씨름은 우리 민족의 전통 스포츠이자 문화 자산으로 반드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총동창회는 모교와 동문, 동문과 동문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고 모교가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이번 기탁은 동문 기업의 나눔, 동문 인사의 참여, 모교의 관심이 어우러지며 단국인의 돈독한 유대감을 확인한 자리”라며 “한결같이 모교와 동문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고정용 총동창회장님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04  2539 

「월 만원의 단국사랑」 1천 번째 기부자 달성, 법학과 최호진 교수 H

소액 기부 캠페인 「월 만원의 단국사랑」 1년 6개월 만에 1천 명 참여…단국 인재 양성 든든한 기반 마련 법학과 최호진 교수, 1천 번째 기부 주인공…‘우리는 모두 단국 가족’ 우리 대학 소액 기부 캠페인 「월 만원의 단국사랑」 이 기부자 1천 명을 돌파했다. 뜻깊은 1천 번째 기부 주인공은 법학과 최호진 교수(대학원 교학처장) 다.  ▲ 「월 만원의 단국사랑」 1천 번째 기부자 달성 기념식(왼쪽부터 김재일 대외부총장, 최호진 대학원 교학처장, 신은종 대외협력처장)   「월 만원의 단국사랑」은 대외협력처가 기획해 2024년 3월 안순철 총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소액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1년 6개월 만에 1천 명의 기부자가 참여하며 단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일(화)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김재일 대외부총장, 신은종 대외협력처장, 최호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 교수 가족은 ‘진정한 단국 가족’으로 불린다. 장녀 지원 양은 보건행정학과(20학번) 졸업한 뒤 현재 의과대학 조교로 재직 중이며, 차남 원준 군은 신소재공학과(24학번)에 수석으로 입학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 우리 대학 보건행정학과를 졸업한 장녀 지원 양의 봄 학위수여식 가족 사진.   최 교수는 “사랑하는 두 아이의 학업과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 준 단국대에 늘 감사하다”라며 “우리 부부는 자녀들이 받은 사랑을 단국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해 ‘작지만 강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단국을 사랑하는 구성원의 ‘월 1만 원’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큰 물결이 될 것”이라며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2만 명 동참(월 2억 원, 연간 24억 원)을 달성해 하나 된 단국인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월 만원의 단국사랑」 을 비롯해 「후원의 집」, 「캠퍼스 벤치 네이밍」, 「단국사랑 골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벤치 네이밍」은 재학생 휴식 공간과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 오는 9월 죽전캠퍼스에서 실시하는「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 포스터. 대외협력처는 동문 간 네트워크 형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홈커밍 캠퍼스 걷기 대회를 기획했다. 오는 9월 20일(토)에는 동문‧교직원‧재학생이 함께하는 「2025 홈커밍 캠퍼스 걷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우리 대학의 큰 성장 동력은 단국을 사랑하는 동문과 구성원, 독지가들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비롯된다”라며 “26만 단국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혁신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지혜   2025.09.03  2944 

축구부, 창단 첫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정상 ‘2관왕 달성’ H

우리 대학 축구부(감독 박종관)가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달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 우승을 차지한 축구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8월 31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리 대학은 광주대학교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주장 조민서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이윤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우리 대학은 조별예선에서 △세경대(1-0) △김천대(2-0) △우석대(5-2)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장안대(16강, 2-1) △홍익대(8강, 승부차기 7-6) △구미대(4강, 2-0)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홍익대와의 8강전에서는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팀의 뚝심을 보여줬다. △ 주장 조민서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 속에서도 치러졌으나 선수들은 조직적인 압박과 정교한 패스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광주대의 거센 반격에도 골키퍼 강태웅의 선방과 견고한 수비가 빛을 발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 추가골을 기록한 이윤성이 환호하는 장면.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강태웅(김병지 GK상) △김민준(홍명보 수비상) △주장 조민서(최우수선수상) △박종관 감독, 이성우 코치(최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되어 주요 개인상을 대거 휩쓸며 기량을 입증했다. 조민서 주장(국제스포츠학부 2학년)은 “황가람기 첫 우승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내 정말 감격스럽다”며 “결승전뿐 아니라 조별예선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함께 싸워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단국대의 이름을 걸고 더 큰 무대에서도 당당히 맞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우승을 이끈 박종관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종관 감독은 “황가람기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달 추계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대학 구성원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축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추계대학축구연맹전(2023, 2025) △춘계대학축구연맹전(2023) △U리그 왕중왕전(2022) 등과 함께 황가람기 첫 우승을 추가하며 대학 축구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굳건히 했다.

박원엽   2025.09.02  4845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인재 양성 앞장” 용인시와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H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인재 양성 앞장” 용인시와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우리 대학이 용인특례시 및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는 ‘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정(단국 STAR Experience)’을 운영했다.   ▲ 우리 대학이 용인특례시 및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2025 산업보안 관리사 양성과정(단국 STAR Experience)’을 통해 국가핵심기술 보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개막식에는 오좌섭 산학부총장, 황준기 용인특례시 부시장, 서형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임성한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주임교수, 정유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산업보안관리사’는 기업이나 기관의 산업보안 체계를 총괄 관리하는 전문 자격이다. 주로 기술 유출 방지, 사이버 보안, 인적‧물적 자원 관리 등을 담당한다. 최근 반도체·바이오·방산 분야에서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례가 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오좌섭 산학부총장이 반도체 등 지역산업 기반 기업 산업보안 담당자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오좌섭 산학부총장은 “이번 양성과정이 기업의 기술유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국대는 지역 기업 지원과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산업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보안사고 대응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안 △보안지식경영 등 산업보안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이론 교육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 서형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가운데)이 국가핵심기술 보호 인재 양성에 기여한 박주동 팀장(왼쪽)과 박진 프로(삼성전자)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대학원 진학 시 성적장학금과 연구보조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임성한 교수(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주임교수)는 “산업기술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높이고, 과학기술 및 산업보안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대학 대학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는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과학기술경제안보 등 세부 전공을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 분야 등 미래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지혜   2025.09.02  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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